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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단장한 수입차] 지프 올 뉴 랭글러, 터보차저 강력한 성능에 연비까지 개선




지프의 랭글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콘셉트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독보적인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30년째 인기 모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인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온로드 주행 성능 등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전설적인 세븐-슬롯 그릴,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며 위풍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8월 1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올 뉴 랭글러 4도어 모델은 3개월 만에 1,000여대가 판매됐다. 지프는 랭글러 2 도어 모델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랭글러 오버랜드, 랭글러 파워톱 모델을 더해 6개의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 2도어와 루비콘 2도어는 오리지널 성능과 함께 합리적인 사양을 갖춰 가성비를 고려한 엔트리 모델이다. 극한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분명한 랭글러 드리머들을 위한 모델이다. 기존의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윈드실드의 각도를 조정해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을 설계했다. 기존의 모델과 비교해 최대 39%가 개선된 복합연비 9.6㎞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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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랭글러 2도어는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 이상 길어진 전장으로 2열의 레그룸이 넓어졌으며 2열 폴딩 시트, 크루즈 컨트롤, 파크뷰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해 편안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가했다.

특히 루비콘 2도어 모델은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시스템과 트루-락(Tru-Lok) 전자식 프론트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로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프리덤 톱(Freedom Top™)이라 불리는 블랙 색상의 3피스 하드톱, 블랙 주유구 커버, LED 라이팅 시스템, 17인치 블랙 포켓 알로이 휠로 외관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으며 가죽 버켓시트와 가죽 노브, 가죽 파킹 브레이크, 가죽 I/P 베젤로 내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8.4인치 유커넥트(Uconnect) 터치 스크린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듀얼 USB포트 등을 장착해 한층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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