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학의 수사단, 윤중천 구속영장 청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사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밤 9시40분께 윤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사기, 공갈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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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사단은 전날 윤씨를 전격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윤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9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 발부로 수사단이 윤씨 신병을 확보하면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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