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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청담도끼, 다시 상승세 탈까

서울경마 21일 제9경주

질주하는 청담도끼.    /사진제공=한국마사회질주하는 청담도끼.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최고 인기 경주마 중 하나인 청담도끼가 반등을 노린다. 21일 제9경주(혼합·등급 오픈·2,000m)에는 성별과 산지에 상관없이 3세 이상의 강자들이 출전해 장거리 레이스의 자웅을 가린다.


청담도끼(미국·거세·5세·레이팅130)는 서울의 장거리 최강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마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경마 팬들의 큰 관심 속에 출전한 지난달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5위에 그친 터라 이번 경주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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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위너(미국·수·4세·레이팅112)는 4세마 중 문학치프와 함께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가장 높다. 1,800m에 5번 출전해 4승을 거둔 장거리 강자지만 2,000m는 처음이다. 다만 지난 2월 최장거리인 2,300m 경주에서 우승한 바 있다.

문학치프(미국·수·4세·레이팅112)는 로드위너의 동갑내기 라이벌이다. 통산 15차례 경주에 나서 12번이나 3위 안에 입상했을 만큼 기본 전력이 탄탄하다. 연승을 차지했던 직전 2차례 경주가 모두 2,000m였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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