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세먼지 잡는 '완도산 해조류' 맛보세요"

완도군 28일까지 서울 판촉행사

미역 등 몸속 중금속 배출에 도움

전남 완도군이 미세먼지에 좋은 해조류를 알리기 위해 서울 판촉 행사에 나선다. 완도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이벤트 광장에서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완도 수산물 서울 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심각한 문제인 미세먼지의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조류는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바다의 ‘슈퍼 푸드’로 불린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 등에 있는 끈적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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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이번 행사에서 해조류 외에도 완도 대표 수산물인 해조류 먹고 자란 전복과 명품 광어, 멸치와 건어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비파 등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5~4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날 해조류와 완도 특산물(가공 제품 포함) 무료 시식회를 열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완도 특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가 있는 청정바다수도 완도 해조류와 전복 등 수산물의 가치를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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