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소뼈에서 추출한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소재인 OCS-B에 이어 치주조직재생 콜라겐 바이오 소재인 가이도스(GuidOss) 차폐막에 대해서도 중국 판매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 180명 환자에게 시술을 완료했으며 현재 종합적으로 관찰 중”이라며 “2년 전부터 진행해 온 임상시험으로 대부분의 환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유효성은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나이벡은 올 하반기 최종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식약처에 판매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판매허가를 신청했던 소뼈 유래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소재인 OCS-B는 추가 서류제출을 비롯한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미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판매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품목허가 취득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실제로 나이벡의 소뼈 유래 치과용 골이식재인 ‘OCS-B’와 ‘GuidOss’는 나이벡의 주요 매출비중을차지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회사인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를 통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OCS-B의 중국 판매허가 신청과 가이도스(GuidOss)의 임상 시술 등은 중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으로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