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오른쪽 세 번째) 중국 국가주석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왼쪽 네 번째) 간사장 일행과 마주 보는 자리 배치로 회동하고 있다. 25일 공개된 이 사진은 시 주석이 최근 두 차례 한국 정부 특사들을 접견했을 때 사실상 아랫자리인 옆쪽에 앉혔던 의전과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일대일로 포럼에는 37개국 정상을 비롯해 150여개국, 90여개 국제기구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