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휴네시온(290270)과 정보보호 기술 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월 휴네시온과 함께 ‘이미지 파일에 존재하는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무력화 방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자료 유출 및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를 구분해 사용하는 망 분리 방식을 도입한 기업에서 사용자가 사진, 표 같은 외부 네트워크의 이미지를 반입할 때 들어올 수 있는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이미지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기 위해 업무망(내부 네트워크)으로 반입할 경우 이미지 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이 어려웠다.
곽병주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본부장은 “공동 출원한 특허가 적용된 제품의 판매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향후에도 휴네시온과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기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