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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독거 어르신에 카네이션…"사회적 책임 실천"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당진제철소 노조 조합원들이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시들지 않는 비누로 만든 꽃과 조화를 이용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지역 사회 독거 노인 40여 명의 집을 방문했다. 이 지회장은 “회사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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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지부 조합원들이 지역 노인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을 새로 도배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역별로 월 1회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USR을 실천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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