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큐셀이 한층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6(Q.PEAK DUO G6·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큐피크 듀오 G6는 한화큐셀의 고유 기술인 퀀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최신 모듈이다.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 대비 10% 이상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420와트피크(Wp)의 성능을 갖췄다.
큐피크 듀오 G6는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이 질 경우에도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으며 기후변화에 최적화돼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에서도 뛰어난 출력을 보여준다. 또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파워매니지먼트 매거진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어워드 2017에서 수상 업체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태양광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어워드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고출력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한국 태양광 시장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