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 식기세척기, 영국서 탄소인증

'디오스' 모터기술 경쟁력 인정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뛰어난 모터 기술력 등으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066570)는 지난달 출시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영국의 비영리단체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재료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가 배출된 자취를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의 ‘탄소 절감’ 인증을 받은 식기세척기가 됐다.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 모터다. 이 모터는 10년 무상보증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일반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30% 높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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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인버터 DD모터, 토네이도 날개, 고압 물살 등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세척시간을 단축해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이 환경친화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대해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기도 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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