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BTS는 올해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 부문과 지난 3년 동안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린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멤버 RM은 수상 직후 소감에서 팬클럽인 아미(ARMY)에 특별한 고마움을 전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자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빌보드 ‘핫 100’ 탑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FakeLove)’를 무대에 선보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 BTS는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팝스타 할시(Halsey)와 함께 강렬하고도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펼쳐 ‘역대 급 무대’를 예고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석 가장 앞 줄에 자리를 배정받아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자리는 수상자 등 아티스트의 리액션을 카메라에 담을 때 자주 화면에 담기는 자리라, 현지에서는 일찌감치 본상 수상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김진희 빌보드코리아 대표는 “BTS의 이번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 소식과 더불어 역대 급 무대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K-POP의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지난 한 해 빌보드 200 차트에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Answer)로 정상을 찍은 방탄소년단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팬클럽인 아미(ARMY) 를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인 곡을 랭킹하는 ‘소셜 50 차트’에서 100주동안 1위를 차지한 BTS는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활동 순위를 매기는 집계에서도 100주이상 1위를 지켜왔다.
한편, BTS를 비롯하여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관련한 사진은 빌보드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