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박광준(81·사진) 제주 비버리힐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제23대 숭실대 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진리와 봉사’라는 숭실대의 건학정신을 이 시대에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소명감을 되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숭실대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톱브랜드’ 학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영락사회복지재단과 제주기독신문 이사장, 대일섬유 대표 등을 거쳐 현재 제주 비버리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0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