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명지대·서대문구 손잡고 지역인재 육성한다

대학-고교 연결해 대학의 자원 등 활용

교육균형발전·비강남권 교육 개선 목적

왼쪽부터 김익동 명지고등학교 교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사진제공=명지대학교왼쪽부터 김익동 명지고등학교 교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사진제공=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와 서울 서대문구청이 2일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익동 명지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융합주제의 탐구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상상력·창의력 신장 △진로맞춤형 학생중심 활동 지원을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성·진로적합성 신장 △가정·학교·대학·지역사회를 넘나드는 교육을 통한 학생 주도적 핵심 역량 체득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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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지역교육 균형발전과 비(非)강남권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의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명지대는 대학-고교 연계 사업 추진 위원회를 운영하고 강좌를 개설해 강사 연수와 강좌 품질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서대문구청은 컨설팅 등 행정 지원에 주력해 서울시와의 소통 창구 역할에 나선다.

유 총장은 “고교와 대학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생의 진로탐색 활동이나 진학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 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명지대의 역량과 인프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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