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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2' 노도철 감독, 새로운 한국형 시리즈 장르물 예고..관심UP

‘검법남녀 시즌2’ 노도철 감독이 MBC 첫 시즌제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사진=MBC ‘검법남녀 시즌2’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드라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검법남녀 시즌2’에 대해 노도철 감독은 “10여년 전 ‘안녕 프란체스카’를 연출하던 때부터 오랫동안 시즌제를 희망해 왔기에 동일 배우, 스텝과 함께 ‘검법남녀 시즌2’를 하는 것은 매우 뿌듯하고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보통 드라마의 경우 캐릭터를 만들고 캐스팅을 고심하고 평가 받는 과정이 되풀이 되는데 배우들이 이미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의미가 깊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장르물 특성상 어둡고 힘들 것 같지만 두 번째 시즌이라 그런지 다들 만나면 웃음꽃을 피우며 수다 떨기 바쁘다.”며 “권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기 때문에 촬영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해 ‘검법남녀 시즌2’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에 관해서는 장철(노민우 분)과 샐리 킴(강승현 분)을 언급하며 “모든 캐릭터에게 애정을 쏟고 있지만, 시즌 2에 새로 투입된 장철과 샐리 킴에 대해서 무척 기대가 크다. 장철은 백범과 맞먹는 법의학 지식을 지닌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캐스팅에 상당히 고심해 노민우 배우를 발탁했는데, 매 등장신마다 공들여 찍고 있고 본인도 현장에서 즐거워하며 잘 찍고 있어 기대가 큰 캐릭터다.“라며 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또한 “시즌1의 스텔라 황 후임으로 들어온 샐리 킴은 특유의 4차원적인 매력과 엉뚱함, 까칠함으로 리틀 백범이라 불린다. 이를 강승현이 온전히 자신만의 캐릭터로 녹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마지막으로 노도철 감독은 “매회 에피소드 범인이 밝혀지는 방식을 다르게 만들려고 작가들과 고심한다. 더운 초여름에 서늘한 서스펜스와 범인 알아 맞추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새로운 한국형 시리즈 장르물에 대한 애정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도철 감독과 시즌1의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배우를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는 노민우, 강승현의 합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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