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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린이날 선물, 애착인형 어때요

최근 애착인형이 아이들의 분리불안 증상을 완화하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아이에게 애착인형을 선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은 생후 12개월에서 36개월 정도가 되면 인형이나 베개, 이불 등 물건에 애정을 주는데 이는 아이가 엄마로부터 독립할 무렵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자 찾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물건에 집착하는 것이 부정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애착물건의 긍정적 영향이 알려지면서 육아 필수품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브랜드 세사리빙의 유아동 침구 전문 브랜드인 ‘세사키즈’는 올 봄 첫 애착인형인 ‘토끼’와 ‘어흥이’를 출시했다. 그동안 초고밀도 극세사 소재의 기능성 원단인 ‘웰로쉬’를 활용한 세사키즈 침구제품이 조카, 손주, 자녀가 있는 성인세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만큼 동일한 웰로쉬 소재로 제작한 애착인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세사키즈의 ‘토끼’와 ‘어흥이’는 집먼지 진드기의 출입을 원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소재 특성상 일반 섬유조직보다 밀도가 높아 표면에 털이 없고 비단과 같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안전성 인증을 받은 특수염료를 적용해 화사한 컬러로 제작함으로써 인형이 더러워진 것을 금방 확인해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용품 브랜드 몽슈레는 인형의 외부에 100% 유기농 순면 소재를 적용한 ‘몽슈레 오가닉 애착인형’을 선보였다. 몽슈레 인형의 내부에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칩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물고 빨고 땀을 흘렸을 때 생길 수 있는 유해세균의 번식을 막고 산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돕는다.



아가방앤컴퍼니가 독점 수입 유통하는 독일의 유기농 애착인형 브랜드 니키(NICI)는 아이의 감각 발달을 돕는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이 퍼스트 니키(My First NICI)’ 8종은 아이가 입에 물어도 안전한 무독성 소재와 다채로운 색상, 오감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인형 각 부위에 있어 아이들의 정서 및 감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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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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