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조달시장 유관 기관들과 손잡고 국내 기업의 국제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해외건설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한국환경산업기술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 기관들은 간담회에서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F/S) 실시지역과 사업분야 정보를 공유해 중복 지원을 피하고 중점 지원분야에 대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해외사업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 본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F/S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의 연계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어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자개발은행(MDB) 구매 전문가 섭외, EDCF·코이카 사업참여 안내 등 강좌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