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서울 소재 아파트 거래건수는 1,026건으로 1,594건을 기록한 직전월 대비 35.6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 역시 4억5,400만원으로 직전월(5억원) 대비 9.20% 내렸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61건→24건, 60.66%↓),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종로구(5억500만원→2억9,300만원, 41.98%↓)가 각각 차지했다.
4월 월간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2㎡로, 지난 4월 중순 73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남더힐' 전용 243.2㎡는 1건 거래됐다.
한편 같은 기간 ▲한남더힐 전용 243.2㎡(67억원→73억원), ▲진주 전용 148.06㎡(20억원→20억3,000만원), ▲대림e-편한세상1 전용 164.25㎡(18억5,000만원→19억4,000만원) 등 99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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