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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부동산 규제 없는’ 비규제지역으로 눈 돌려라

- 정부 규제 빗겨간 ‘비규제지역’,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면 1순위, 재당첨 제한 없어 ‘장점’

- 입지에 따른 미래가치, 개발호재 등 다각적 검토 통한 ‘내 집 마련’ 필승전략 꼼꼼히 세워야

코오롱글로벌 '부개역 코오롱하늘채'코오롱글로벌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일부 지역의 분위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수요자들의 시선이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실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단지의 경우 집의 소유 및 세대주 여부에 따라 청약에 제한이 생기는 규제지역과 달리, 만 19세 이상이라면 유주택자나 세대원이라도 누구든 자유롭게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1년으로 짧기 때문에 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청약시장에는 실수요,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공급된 신규 단지의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평균 346.5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대구 중구의 e편한세상 남산을 비롯해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비규제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총 6개에 그친 2017년과 비교해 비규제지역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반면 규제지역에서는 이와 다른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9.13 대책을 통해 1주택 이상 보유자의 대출이 막히는 등 강력한 규제가 잇따르면서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크게 식었다. 실제 2017년 상반기 일반에 공급된 578가구에 총 3만3,487건이 청약접수되며 평균 5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 비해 하반기는 평균 11.11대 1, 2018년 상반기는 평균 4.47대 1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규제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옥죄고 있다 보니 청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의 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에 대한 낌새 조차 전혀 없다보니 비규제지역의 단지는 실수요,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며 “하지만 비규제지역에 위치한 단지라도 입지여건에 따라 미래가치, 개발호재 등 수혜가 엇갈리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입지여건을 보다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렇듯 비규제지역의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5월에도 이러한 여건을 갖춰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5월 분양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분양권 전매 6개월로 짧아


코오롱글로벌이 5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서 분양할 예정인 ‘부개역 코오롱하늘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일원은 비규제지역에 속해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당첨자발표일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해 단기 투자에도 적합하다.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규제지역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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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러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이전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인근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1호선 부평역(예정)이 위치해 있다. GTX-B노선은 송도~마석 등 구간을 잇는 약 80km 구간으로 개통 시에는 송도에서 서울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광역 교통망이다.

또한 1호선 부개역과 약 400m로 인접한 입지를 품은 역세권 단지인만큼 분양을 앞둔 비규제지역의 단지 중에서도 교통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빠른 출퇴근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1호선 부개역 이용 시 구로, 서울시청, 용산,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 역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교육이 높은 상동 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반경 1km 내 다수의 초·중·고교와 도서관 등이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 위치한 시장로터리를 통해 다양한 테마거리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부평종합시장, 롯데백화점(부평점), 현대백화점(중동점), 홈플러스(부평상동점), 이마트(중동점) 등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 마저 쉽다.

이러한 특징을 갖춘 비규제지역의 단지인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20-8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세대며 이 중 306세대를 일반에 분양된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에는 대규모 열생산 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온수를 공급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지역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된다. 인천에서는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적용되는 첫 단지다. 지역 냉난방은 전기를 사용하여 개별 에어컨을 가동하는 기존 개별 냉난방이 적용된 아파트 보다 여름, 겨울철의 관리비 절감은 물론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소음이 있는 실외기가 따로 필요치 않아 미관상으로도 좋고, 공간효율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또 전 세대에 적용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각 세대에 미세먼지는 물론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공기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경센서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외출 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현관 전용 청소기가 도입되고, 전용 청소기 사용시 현관 천정에선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물질과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에어샤워기내 헤파필터(H13등급)가 자동으로 동시에 작동해 신선한 공기로 바꿔준다. 또한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수종(산림청 권장수종)으로 조경을 설계하고, 그날의 미세먼지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어린이 놀이터에 계획되어 있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5월 본격 분양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현장 부지 내에 건립되는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91-227번지 일원(부평문화로216번길 29-4)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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