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5G 상용망으로 최초로 중계하는 ‘SK텔레콤 오픈 2019’ 골프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16~19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OTT ‘옥수수’에서 생중계하며 갤러리 캠, 4D 리플레이, 수퍼 슬로우 캠 같은 부가영상도 볼 수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017670)(SKT)이 오는 16~19일 인천 중구 SKY 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9’를 5세대(5G) 무선 네트워크로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SKY 72 골프장의 3번, 4번, 9번 홀을 ‘5GX 전용 홀’로 지정하고, 5G 무선 중계 설비를 구축했다. 무선 모뎀과 연결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임시조정실을 거쳐 바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oksusu)’에서 방송된다. 기존 골프 중계는 촬영 영상을 각 홀에 구축된 유선 케이블을 통해 현장에 있는 중계차로 보내고, 이를 다시 방송국으로 송출했지만 무선 중계는 복잡한 선과 중계차 설비가 필요 없다. SKT의 한 관계자는 “5G 상용망이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에 활용된다”며 “대용량·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의 5G를 생중계에 활용하면 마라톤, 골프 등 중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옥수수의 ‘SK텔레콤 오픈 2019’ 메뉴에서는 갤러리의 시각에서 대회 이모저모와 대회장 분위기를 소개하는 ‘갤러리 캠’, 출전 선수의 스윙을 정확히 분석하는 타임 슬라이스 방식의 ‘4차원(4D) 리플레이’,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해 슬로우 모션으로 스윙을 분석하는 ‘수퍼 슬로우 캠’ 등 특별 영상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