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한 전직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인 지미 카터(94·사진) 전 대통령이 야생 칠면조 사냥을 준비하러 가던 중 넘어져 엉덩이뼈 골절 수술을 받았다고 미 CNN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터센터는 이날 성명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어메리커스에 있는 피비섬터메디컬센터에서 부러진 엉덩이뼈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마치고 편안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센터는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부인 로절린 여사가 함께했다”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조지아주 자택에서 사냥을 준비하던 도중 넘어졌으나 어떻게 다쳤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