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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김범수 무죄’ 소식에 카카오 신고가
입력
2019.05.15 09:20:02
수정
2019.05.15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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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 계열사 현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035720)
의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카카오는 13만4,000원으로 전일과 보합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13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관련기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당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전날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현재 중지 상태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당장 재개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상급심에서 김 의장의 무죄가 확정되면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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