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와디즈는 신규 투자사로 두산계열 사모펀드인 네오플럭스와 기존 투자사인 디에스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L&S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이번 투자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와디즈는 지난 2017년 9월 시리즈B로 투자 받은 110억 이후 현재까지 받은 투자금 165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총 3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투자금 475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와디즈는 이번 투자금을 최근 설립한 모회사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연구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만족도 증대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필요한 오프라인 경험 샵, 해외진출 지원, 직접투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를 이끈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와디즈는 현재까지 누적펀딩액 1,400억을 달성해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선도하며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핀테크기업 중 명확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최근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희소성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2020년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와디즈의 성장성과 투자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시리즈C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와디즈의 핵심고객인 스타트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며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현재까지 약 8,300개의 프로젝트가 오픈돼 누적 1,400억원의 펀딩을 달성하며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월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16년 1월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올 1분기 모집금액 기준 약 85%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