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동양피스톤, 1분기 매출 825억원… 전년比 10.9% 성장

자동차 피스톤 명가 동양피스톤(회장 홍순겸)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25억원, 영업이익 33.5억,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 11.7% 감소하였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수소자동차 용 인클로저 사업부 인수로 인한 비용 증가로 풀이된다.


동양피스톤 주식회사는 2018년 11월 우신공업 주식회사의 수소자동차용 인클로저 사업부 양수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친환경차 관련 사업 진출을 표명한 바 있다. 수소차 사업 관련 비용 이외에도 동사 해외 계열회사 고객사의 라인개조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역시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관련기사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수소자동차용 인클로저는 계획대로 납품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향후 매출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기대되며 일부 계열사 피스톤 납품 감소 역시 고객사 라인개조로 인한 계획된 매출감소로 라인개조가 끝나는 2분기부터는 해외계열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드와의 1,10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완성차 업체의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