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자영업자 솔루션 '한국신용데이터', 누적 투자금 100억 돌파

쿼드자산운용, 신한카드로부터 자금 조달

매출관리 등 솔루션 제공...월평균 고객 3만곳 유치




한국신용데이터는 쿼드자산운용과 신한카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며 누적 투자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17년 4월 캐시노트 서비스 출시 이후 중소 사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회사로 빠르게 성장했다. 전국 27만여 사업장에 도입된 캐시노트는 매출 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재방문 고객 분석 △세금계산서 관리 △리뷰 모니터링 △상권 분석 △마케팅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월 신규 고객사 수는 2018년 월평균 1만곳 가량에서 올해 들어 월평균 3만곳으로 늘어났으며 전국 음식점 3곳 중 1곳에서 이용하는 현재 누적 관리매출은 65조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황호성 쿼드자산운용 대표는 “캐시노트가 중소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호응을 얻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한국신용데이터가 구축하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올해 중 전국 50만 개 이상 사업장에 캐시노트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주하지 않고, 모든 사장님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16일 정부로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며 금융기관들과 데이터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나서고 있다.


김기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