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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마당 씨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마당 씨의 가족 앨범’공개

국내외에서 마당 씨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홍연식 작가가 <마당 씨의 가족 앨범> 연재를 시작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통해 홍연식 작가의 마당 씨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인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을 최근 독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작가는 앞서 도시부부의 귀농에 대한 환상대신 현실을 그린 웹툰 <불편하고 행복하게>와 가족에 대한 문제를 음식을 통해 접근한 <마당 씨의 식탁>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단행본도 출간(일부는 출간예정)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마다 주최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만화상이다. 매년,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그 가운데 다섯 편만 선정해 시상한다.


신작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은 마당 씨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로 그간 주인공 마당 씨는 태생적 가족과 성인이 된 뒤 스스로 만든 가족 사이에서 건강한 삶과 행복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각기 다른 매개체를 통해 화두를 던져왔다.



작품은 아버지에 대한 애증으로 다른 삶을 살겠다던 아들이 어느 순간 그 다짐이 집착이 되어 저도 모르는 사이 아버지와 닮은 모습으로 자신의 아들을 대하는 스스로를 발견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태생적 가족안에서 갖게 된 애증을 스스로 만든 가족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주인공 마당 씨의 고민과 갈등이 작품이 전개될 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홍연식 작가는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캐나다 웹툰 프로모션’에 초대받아 ‘오타와 코믹콘 2019’ 등의 자리에서 북미팬들과 만남 행사를 갖기도 했다.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은 매주 월요일 연재되며, 작가의 앞선 작품인 <불편하고 행복하게>를 비롯 <마당 씨의 식탁>과 <마당 씨의 좋은 시절> 모두 레진코믹스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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