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무역전쟁 보복 카드 희토류 사용 가능성에 관련주 급등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미국에 대한 무역전쟁 보복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1일 장 초반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유니온(000910)은 29.9% 상승한 5,6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2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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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이날 희토류 채굴 및 가공 전문업체인 진리(金力)영구자석과기유한공사를 찾아 희토류 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공장 운영과 희토류 산업 발전 현황 등에 대한 기업측 설명을 들었다. 이달 미·중 무역전쟁 분위기가 고조된 후 처음으로 진행한 지방시찰이 희토류 생산지라는 점에서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남긴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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