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경 브랜드 경쟁에 현대건설(000720)도 합류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내 실내 놀이공간 ‘H 아이숲(H i_forest·사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H 아이숲’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이 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H 아이숲은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편백나무, 공기청정시설 등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야외의 숲을 뛰어노는 듯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사용해 디자인됐다.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커뮤니티 각 공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숲과 같은 환경을 단지 내에 구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겼다”며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커뮤니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H 아이숲’의 구상도. 왼쪽부터 어린이도서관, 맘스카페, 어린이놀이터. /제공=현대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