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쏠리드 5G 투자 확대 수혜 기대,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확대에 따라 중계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높였다.


김홍식 연구원은 “정부와 통신사 동향을 감안하면 다음 달 인빌딩 설비투자 집행이 본격화될 전망인데 쏠리드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1·4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미국 DAS 매출이 본격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영국 정부의 화웨이 입찰 배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는 12월 영국 지하철 중계기 공사 수주가 유력해 2020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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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던 전송장비 매출이 4월로 지연되면서 2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양상을 나타낸데다 국내 정부 및 통신 3사가 최근 5G 인빌딩 커버리지 문제를 집중 지적하고 있어 6월 통신 3사로의 중계기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5G 관련주들은 장기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다가 실적을 확인하면서 재차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쏠리드 주가는 6월 전후 재차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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