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처음처럼’·‘클라우드’ 값도 오른다

롯데주류 6월부터 최대 10.6% 인상

‘피츠’ 맥주 제외…가격정책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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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다음 달부터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 가격을 7~10% 인상한다. ★본지 5월 10일자 19면 참조


롯데주류는 6월 1일부로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주 ‘청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음처럼은 기존 1,006원50전에서 1,079원10전으로 7.2% 인상되고, 클라우드는 1,250원에서 1,383원으로 10.6% 오른다. 클라우드는 2014년 출시 이후 첫 가격 인상이다. 청하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1,471원20전에서 1,589원50전으로 8%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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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출시 2주년을 맞는 스탠더드 맥주 브랜드 ‘피츠’는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즐겨 마시는 레귤러 맥주인 만큼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는 제외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왔지만 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비용 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늘어나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올리게 됐다” 라고 설명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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