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한 스타트업이 여름 땡볕 주차 때 그늘을 만들어주는 ‘차량용 파라솔’을 출시했다.
차량용 햇빛 가리개 ‘카라솔’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은 스마트름뱅이.
윤해진 스마트름뱅이 대표는 “카라솔은 차량 지붕과 파라솔 사이 공간의 공기순환층이 열량을 가져가 차량 내부온도를 최대 60% 내려줘 자외선 차단은 물론 시원한 내부를 유지해 준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네비게이션·카시트 등 차량 내부 용품 손상을 방지해주고 에어컨 작동시 바로 냉풍이 나오기 때문에 즉시 운전이 가능해 연비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카라솔은 설치나 해체에 1분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조작이 간편하다. 카라솔의 레버를 당기면 공기 흡착판이 차량 지붕에 고정되고 파라솔을 편 뒤 끈으로 차량 뒷문과 백미러 등에 고정하면 된다. 이동 중에는 카라솔을 트렁카에 보관하면 된다.
스탠드(추가 구매)를 연결하면 야외 텐트나 타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늘이 없는 공원이나 낚시터 등에서도 쾌적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카라솔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6일 동안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목표액 대비 193% 달성률로 펀딩에 성공하는 등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서포터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카라솔 단품 15만9,000원, 카라솔+스탠드 세트 19만9,000원의 가격으로 론칭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판매가 대비 6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스마트름뱅이 홈페이지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름뱅이는 ‘고객의 게으름(불편)은 혁신의 원동력이다’이란 의미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찾아 연구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창업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