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60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금 18억7,989만원을 수령하는 주인공이 10명 나왔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한 제 860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8·18·25·27·32’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42’다.
6개의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1인당 18억7,989만9,825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62명이 나왔다. 당첨금은 5,053만4,942원이다.
이와 함께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39명으로 133만9,533원씩 수령한다. 또한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2만8,867명이 나왔다. 이어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88만2,93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당첨 결과를 자세히 보면 1등 배출점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삼성동) 1513-2의 버스카드판매대, 서울 구로구 오류동 315-14번지 의 다모아복권, 부산 동래구 온천동(온천제1동) 1750-1 5호의 로또온천장점, 부산 해운대구 우동 1008-5번지 올림픽타운상가101의 영재서적해강점, 대구 북구 동천동 878-4번지의 로또명당, 울산 북구 호계동(농소1동) 277-2 GS편의점의 GS로또(호계수성), 경기 광주시 탄벌동(송정동) 44-2 1층의 한아름 복권판매점,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1리 16-24번지의 복권닷컴,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236-13 정마트 내 봉황로또, 경북 구미시 인의동 827-19번지 이마트24구미황상점 등 10곳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24일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온라인 복권(‘로또 6/45’) 판매점을 2371개 더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모집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물론 차상위계층도 포함됐다. 6월 내 모집공고를 내고 전산 추첨 방식으로 8월까지 판매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3조9,606억원으로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통계청 인구 추계(5,164만 명)로 환산하면 지난해 1인당 7만6,800원을 로또에 쓴 셈이다. 국내 복권(로또·인쇄복권 등) 총 판매액은 지난해 4조3,702억원을 기록했다. 2002년 1조원을 돌파한 복권 판매액은 2008년 2조3,836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세계 복권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4년 1,780억 달러에서 2010년 2,300억 달러, 2017년 2,694억 달러(약 322조원)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