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폰 오명 벗자”...고객 불만 듣는 ‘모바일 컨퍼런스’ 개최

6월 14일 고객 30명 초청

LG전자 모델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고객들의 불편 사례를 듣는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는 다음 달 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에서 고객 30명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 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LG폰 이용자들이 사용 중 겪은 불편이나 바라는 점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뿐만 아니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의 개선점을 반영해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모바일 컨퍼런스를 상·하반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수 소프트웨어(SW)업그레이드센터장 상무는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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