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4회 기브앤레이스’를 26일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레이스는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개최해온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이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기브앤레이스는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2만 여 명이 참석해 9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지나 여의도공원까지 마련된 코스는 21km 하프 마라톤 코스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10km와 3km 코스도 진행됐다. 특히 10km와 21km 코스에는 벤츠의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SUV인 ‘더 뉴 GLC250e 4매틱’이 리드카로 나섰다.
또한 달리기 행사 외에도 여의도공원에는 다비치, 마마무, 김연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달리기 참가자 외에도 가족, 친지, 나들이객 등 5만 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기브앤레이스가 오랜 기간 사랑받길 바란다”며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제로페이도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마랳ㅆ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기브앤레이스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준 참가자들, 서울 시민 여러분들의 열기에 감동했다”며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현장 기부금 등을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