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한 소감문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대장정’을 갈무리한다. 이제 성찰과 함께, 새로운 미래와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민생해결 과제를 제시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 가동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투쟁대장정을 마치며, 국민의 꿈을 담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18일 간의 민생투쟁을 회고했다. 그는 “ 현장은 지옥과 같았다. 시민들은 ‘살려 달라’ 절규했다”고 전했다. 또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라며 “한국사회는 위태롭기 그지없다. 제2의 IMF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지옥을 밟고 있지만 국민에게는 꿈이 있었다”며 “그 꿈을 담아 미래성장 전략과 민생해결 과제를 제시하겠다.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며 “새로운 미래의 길, 대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