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1부리그) 승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진출했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의 스타디오 아드리아티코 지오반니 코르나치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 후반 11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38분을 뛰었다.
베로나는 후반 29분에 터진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베로나는 승격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1-0 승리로 결승에 올라 시타델라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다음 시즌 세리에A 승격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이승우는 후반 11분 왼쪽 측면 미드필더 카림 라리비와 교체돼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베로나는 이승우 투입 18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카르미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