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는 상가 임차상인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포카페거리 상생발전협의회 등 6개 지역 주민대표와 해당 자치구 경제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올해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부산시 민·관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공론화, 임대인과 상가임차상인의 상생협약 체결 유도,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지역 상권 상생협력 촉진 및 지원 조례 제정, 장기 안심 상가 조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