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정밀화학, ECH·가성소다 판매증가로 실적 개선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은 29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주력제품인 에폭시수지 원료(ECH)와 가성소다 판매 증가에 힘입어 2·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266억원, 영업이익은 24.3% 줄어든 3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방산업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 영업이익은 염소계열 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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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제품인 에폭시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국제가격이 전분기 대비 소폭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성수기 효과 등으로 염소계열뿐 아니라 셀룰로스계열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ECH 업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황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며 “C/A(염소/가성소다) 업황 사이클은 신증설 제한 등으로 장기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금흐름도 양호하고 그룹 정책 등으로 향후 추가 배당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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