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총장 정무성)는 지난 19일 제12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포천 반월아트홀 일원에서 열린 ‘2019 포천시 세계인의 날 어울마당’에서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학과장)가 남다른 교육관과 사명감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에서 수여하는 우수강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세계인의 날 어울마당은 포천시와 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총 인구대비 외국인 등록 비율이 11.2%로 안산시와 더불어 경기도 내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도시로서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외국인 주민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6사단 군악대 공연, 포천시립 민속예술단 공연, 국가별 만국기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과 정착 지원유공에 대한 시장, 의장 및 국회의원의 표창과 다문화 가정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에 이어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에 우수강사 표창을 수상한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는 2017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의 강사를 맡아 외국인 이주민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적응하는데 필요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해 왔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의 쌍방향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통합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하며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에 관한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준영 교수가 학과장을 맡고 있는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졸업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국가공인자격증인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3급을 취득할 수 있고 선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선교와 한국어’ 과목과 함께 ‘영어로 가르치는 한국어’, ‘중국어로 가르치는 한국어’, ‘초급실용한국어’, ‘성경으로 가르치는 한국어’ 등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한국어교육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토)부터 7월 12일(금)까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 및 지원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 사항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