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희망상가' 30% 청년.여성에 공급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제공=LH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동행을 위한 ‘2019년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방안은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불공정관행 개선 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이를 위해 물품·용역 구매 확대, 용역 가점 신설, 사회가치 연대 기금 및 임팩트 투자펀드 출자와 같은 사회적 금융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사가 보유한 공간자원을 사회적 경제 조직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희망상가 공급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중 30%(70호) 이상을 사회적 기업·청년·여성 등에게 공급한다. 또 LH의 임대주택 관련 사업인 입주청소, 위탁관리 시범사업, 입주민 일자리 상담 등을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에 더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임대주택 공급·운영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연간 500가구의 사회주택을 202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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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은 “LH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전 분야의 프로세스에서 사회적 경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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