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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실버울프 '최강마' 굳히나

서울경마 2일 제9경주

지난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1위로 결승선 통과하는 실버울프. /사진제공=한국마사회지난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1위로 결승선 통과하는 실버울프.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수말 같은 암말 실버울프가 6월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열리는 뚝섬배(혼합·등급오픈·1,400m·암말 한정)에 출격한다. 최우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 3개 경주의 1차전이다. 지난 2017년 3전승으로 여왕에 올랐던 7세의 실버울프는 지난해에는 5세 이하로 변경됐던 출전 조건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가 올해 3세 이상으로 다시 바뀌면서 두 번째 우승 사냥의 기회를 잡았다.


실버울프(서울·호주·7세·레이팅125)는 국내 경주마 중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청담도끼·트리플나인(이상 130), 투데이·문학치프(이상 126)에 이어 암말로는 가장 높다. 대상경주 통산 8승 중 3승을 암수 통합 경주에서 거뒀다. 7세가 된 올해도 동아일보배와 서울마주협회장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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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별(서울·국내산·4세·레이팅74), 하이섹시(부경·미국·5세·레이팅89) 등이 도전장을 냈지만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울의별은 지난해 경기도지사배 우승, 경상남도지사배 2위 등 암말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입상했다. 하이섹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며 현재 부경에서 활동하는 암말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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