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 대한민국 베스트 중소기업] 신성계전, 소음 적은 절전용 타임스위치 경쟁력 독보적

신성계전에서 생산하고 있는 타임스위치 제품들. /사진제공=신성계전신성계전에서 생산하고 있는 타임스위치 제품들. /사진제공=신성계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성계전(대표 김종도·사진)은 절전용 타임스위치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싱크로너스(Synchronous) 방식의 타임스위치를 개발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특허청)을 비롯해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국무총리표창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도 차별화된 기술력 덕분이다. 오랜 불경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 비결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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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상품이 불황에 더 잘 팔린다고는 하지만 시장이 원하는 제품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종도 신성계전 대표김종도 신성계전 대표


신성계전의 타임스위치는 일반적인 스탭 방식과 달리 연속식의 싱크로너스 무브먼트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자체소비 전력도 적은 것이 특징. 제품을 소형으로 모듈화해 설치와 호환성도 뛰어나다. 타임스위치만으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신성계전은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머 기능이 내장된 LED컨트롤러가 대표적인 사례다. 신성계전은 그동안 타임스위치는 물론 재실감지기와 PWM방식의 조광기, 자동점멸기, LED컨트롤러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타이머 기능이 내장된 LED컨트롤러는 그동안 타이머와 LED컨트롤러를 따로 구매해 광고판 등을 제작하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원하는 시간에 조명을 세세하게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공정과 가격경쟁력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두 제품을 따로 구매해 장착하던 것을 하나의 컨트롤러만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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