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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月 내수 판매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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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3개월 연속 내수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쌍용차(003620)는 지난달 국내에서 1만106대, 해외에서 2,232대를 팔아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1만2,938대)보다 다소 줄었지만 내수는 작년 동기(9,709대)보다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라 수출 물량이 다소 감소했다”고 “코란도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올해 초부터 선보인 신차 효과가 지속되고 베스트셀링카인 티볼리가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다시 판매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4,000대에 육박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4일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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