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니수능’ 6월 모의평가 오늘 시행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5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권욱기자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5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인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권욱기자



‘미니수능’이라고 할 수 있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1교시 기준)부터 실시된다.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되는 6월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는 54만 183명(재학생 46만2085명·졸업생 7만8098명)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올해 처음으로 재학생 지원자가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시험은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모의평가다. 시험시간은 실제 수능과 같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모의고사 시간표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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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역은 2020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게 출제된다. 국어와 영어는 공통유형이다.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모든 수험생이 필수적으로 풀어야 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이며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EBSi 등 입시업체들은 이번 모의고사와 관련해 실시간 등급컷과 성적 분석 풀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국어 1등급 93점, 2등급 86점이었다. 수학(가)는 1등급 84점, 2등급 73점이고 수학(나)는 1등급 92점, 2등급 84점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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