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원자력본부,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 연구비 지원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 주민 소득증대 도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개발 지원 협약식’을 갖고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개발 지원 협약식’을 갖고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어촌에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 연구비를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3일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 김옥근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장, 예미경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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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고리본부는 고수온에 내성이 강하면서 경제성 있는 신품종 연구·개발을 해 달라며 5,0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연안 수온 상승 등 해역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의 주 양식품종인 미역, 다시마의 작황 부진이 이어지자 고리본부가 마련했다.

이날 지원된 개발비는 고수온 적용 해조류 미역과 청각 2품종의 종자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연구개발 지원이 환경변화에 적합한 우량종자 개발과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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