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공급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당첨 가점 평균이 60점을 넘겼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전 주택형 당첨가점 평균이 64.80점을 기록했다. 59㎡A 당첨가점 평균은 65.56점이었으며 59㎡B의 평균은 64.4점을 기록했다. 평균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112㎡A로 70점을 기록했다. 당첨 가점 최저점은 54점으로 전용 84㎡E에서 나왔다.
그 전에 분양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 그랑자이의 당첨가점 평균(51.20점)과 비교했을 때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평균이 13점 가량 더 높다. 최저 당첨 커트라인(54점) 또한 방배그랑자이(36점)의 1.5배를 기록했다.
우수한 입지를 지닌데다 전용 112㎡ 일부를 제외하면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해석된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375가구를 모집하는데 1만2,241명이 몰려 32.64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가구 규모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데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도심 이동도 편리하다. 2024년 동북선 경전철 개통도 추진 중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이다. 입주는 2022년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