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조성

천안시·중진공과 업무협약

충남 천안 일원에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가 조성된다.

도는 4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구본영 천안시장이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을 중심으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충청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 벤처기업 지원 기능을 집적화하는 새로운 창업·혁신성장 거점으로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곳에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트렌드에 맞춰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기업별 원스톱 맞춤 지원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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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교육 등을 위한 공간으로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충청연수원을 조성 중이다. 충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지원, 개별 사업 운영 지원 노력, 관련 인프라 확충 협력, 연계 공동 협업 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가 조성되면 천안지역 1,300여개 제조업체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 측면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천안 직산의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와 천안아산역의 C-스테이션, 천안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충남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의 계기가 되면서 지역생산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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