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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중독 우려 과도하게 반영”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게임중독 질병 이슈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7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이미 월 구매한도 50만원 등의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규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게임사들의 기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해야 할 단계는 아니라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또 “최근 게임산업은 e-스포츠라는 장르로 새롭게 만들어져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는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게임이 스포츠의 한 장르로 인정받는다면 질병 규정은 과도한 판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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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로 시작하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두번째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시기가 2019년 하반기”라면서 “신작과 관련된 기대감은 하반기에 단연히 돋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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