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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삼성카드 탭탭오, 인기 카드 8개월째 1위"

씨티 뉴 캐시백, 신한 딥드림 등 무실적형도 인기




삼성카드의 탭탭오가 8개월째 인기 카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금융상품 플랫폼인 핀다는 지난달 사용자들의 클릭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인기 순위를 5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5월 한 달간 핀다 홈페이지·핀다 앱·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가장 많은 ‘가입하러 가기’ 클릭 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5월 인기카드 1위는 작년 10월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카드 탭탭오가 차지했다. 삼성카드 탭탭오는 이동통신요금, 대중교통·택시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벅스를 포함한 10개 커피전문점에서 3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등 할인율이 높은 혜택이 카드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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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드의 ‘씨티 뉴 캐시백 카드’는 4월보다 1단계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의 ‘딥 드림’은 3위에 오르며 자체 순위를 갱신했다. 씨티 뉴 캐시백과 신한카드 딥 드림은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이 돌아가는 무실적형 카드다. 상위 10위권에 신규 진입한 신용카드는 없었다. 이 밖에도 상위 10위권에 △KB국민 굿데이올림카드 △신한카드 삑(B.Big) △삼성카드 & 마일리즈 플래티늄 (스카이패스)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Mr.Life)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 △신한카드 올 패스(All Pass) △삼성카드 4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장기간 삼성 탭탭오가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상위 10위권 내 카드들의 종류가 바뀌지 않았다”며 “전달에 이어 전월 실적의 제한이 없는 무실적형 카드들의 인기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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