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6일 “우리 스스로 당을 개혁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체세력이 될 수 없다. 혁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우리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 개혁이란 바로 국민 속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다녀온 소감으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그 고귀한 정신을 기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이 우리의 피와 땀·눈물 속에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누구만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첫 마음이란, 황교안과 여러분의 피와 땀·눈물 속에 흐르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바로 ‘애국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지고 이끌어온 중심 세력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희생정신과 역동성이 오늘 우리 당의 피와 땀·눈물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