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1천만원부터 진짜 재테크]투자 종잣돈? 1,000만원이면 충분해

■한태봉 지음, 베가북스 펴냄




1,000만 원은 큰 돈이지만 막상 쓸 곳이 어정쩡한 액수다. 아파트나 피카소 그림은 물론 웬만한 자동차 한 대도 살 수 없다. 하지만 이 돈을 투자를 위한 종잣돈으로 사용한다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지점장으로 경력 20년의 금융맨인 한태봉은 신간 ‘1천만 원부터 진짜 재테크’를 통해 1,000만 원 종잣돈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그가 제안하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는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넷플릭스·아마존·알파벳 등 글로벌 1등 기업으로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해외주식 매매는 의외로 간단하고 세금 혜택도 많다. 다만 분산투자를 통해 혹시라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적어도 3년 이상을 진득하게 기다리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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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팁은 그림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지난 2018년 에이즈연구재단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007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그림이 약 15억 원에 낙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꾸준히 전시회를 여는 배우 하정우가 비슷한 경우다. 훗날 하정우 그림 가치가 크게 오를 수도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한다. 1만9,000원.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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